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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포트) 기아 타선 가능성 발견

(앵커)
무기력한 모습으로 팬들을 실망시킨 기아타이거즈가 지난 주말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일단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는 게 희망적입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타이거즈의 시즌 전적은
26승 1무 25패,
팀 순위는 겨우 5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잔인한 5월을 지나
6월초까지 투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말 그대로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뒷문 강화를 위해
대형 트레이드까지 감행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현장 중계)-'또 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이렇게 무너졌던 기아가
선두 넥센을 만나 회생의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이용규-김선빈-김주찬으로 이어지는
선두 타자들이
치고 달리는 야구를 다시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이들 3명이 루상에 나가
상대팀 투수와 내야진을 압박할 경우
중심 타자들이 제역할을 할수있기 때문입니다.

나지완과 최희섭의 홈런 포도
이같은 분위기속에서 터졌습니다.

(전화 인터뷰)-'테이블 세터 역할 중요'

여기에다 선발과 불펜 투수진의 조합도
대형 트레이드 이후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지난주부터 차츰 안정돼 가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번 주 NC와 SK를
광주 안방으로 불러 6연전을 치를 예정이어서
선두권 재진입을 위한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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