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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메르스 종합

(앵커)
메르스 확산 여파로 학교들이
수학 여행을 비롯한 학생들의 현장 학습 일정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차분한 대응을
다시 한 번 요청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이번 주 서울과 경기도 지역으로
2박 3일 수학여행을 다녀올 예정이었던 중학교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논의 끝에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당초 수학여행이나 수련 활동 등 현장체험을
계획했던 학교 가운데 일정을 취소한 광주지역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모두 5곳

대부분 일정에 수도권의 위락 시설이나
고궁 방문 등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전화 인터뷰▶나종훈 광주시교육청 공보관
"경기도 쪽으로 가는 것은 당분간 중단하고, 메르스 관련해서는 학교마다 위생 관리와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CG) 지금까지 확인된 메르스 환자는 모두 30명

하지만 수도권과 충청남도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없습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대형 악재를 만난광주시는 지금까지 의심환자만 4명이 나왔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환자들에게
보다 차분한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현장 녹취▶
" 발열 체크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
제일 중요한게 손씻기 등 간단한 수칙을 시민들이 잘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지난 2003년 대구와 2009년 세르비아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전후해서도 각각
사스와 신종플루가 유행을 했지만
대회는 차질없이 치러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