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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본격 시작

(앵커)
도심 개발로 인해
전통적인 마을 공동체가 무너져 가면서
공동체 생활 문화 역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심 재생 차원에서
마을 공동체를 되살려
온화하고 포근한 동네 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민선 6기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토끼와 무당벌레..해바라기와 벚꽃..

회색빛 담장이
한편의 작품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마을 주민 스스로
6개월에 걸쳐 완성한 골목길 벽화입니다.

빈 점포가 사랑방으로 거듭난
마을 북카페는
주민들의 기부와 자원봉사로 탄생했습니다.

◀INT▶

송정동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기지촌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골목길 갤거리와 마을 카페,
협동조합 등을 만들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INT▶

주민 스스로 낙후된 주택 지역을 개선해
살맛나는 동네로 만든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우수 사례들입니다.

개발 소외로 박탈감에 빠지면서
이웃과 단절됐던 마을은
소통과 인정이 흐르는
전통적인 마을로 변신했습니다.

◀INT▶

떠나는 마을에서
돌아오는 마을로 만들기 위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민선 6기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광주시의 지원하에
주민들이 직접 마을 소식지나 신문을 발간하고,
골목길 가꾸기 등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가 하면,
마을 박람회를 열어
성공 사례도 공유합니다.

◀INT▶

내년 1월에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인정미 넘치는,
전통적인 광주 공동체 마을이 탄생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INT▶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