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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우리동네뉴스

제주, 동남아 겨냥 마케팅

◀ANC▶
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 조치가
한 달이 넘었습니다.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과 함께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제주 문화방송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동문시장.

감귤 가게 앞이 북적입니다.

◀SYN▶ "안녕하세요"

대만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촬영.

현지 인기 연예인들이 제주를 여행하면서
제주의 문화와 음식, 관광지 등을 소개합니다.

◀INT▶ 피터 수, 잭 리 / 대만 연예인
"제주도는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아름다
운 풍경과 더불어 도시의 느낌도 나서 좋습니다."

특히 고사리꺾기와 해녀 체험 등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통 생활 모습을 담을 계획입니다.

◀INT▶ 제시 쉬
대만 삼립TV 여행 프로그램 기획자
"제주 해녀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성읍 민속마을 주민들의 삶 등 제주의 전통 생활 방식을 소개하고 싶어요."

유커로 북적였던 성산일출봉에는
베트남 여행사와 항공사 등
20여 명이 팸투어에 나섰습니다.

베트남의 유명 가수 뮤직비디오가
모두 제주에서 촬영이 이뤄지면서
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보궉중 / 베트남 여행사 대표
"제주 분들이 친절해서 좋았고 베트남에서 볼 수 없는 분화구를 봐서 신기했습니다."

"(S.U) 대만 뿐 아니라
싱가포르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연예인 동반 제주 여행 상품도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동남아 관광객은 3만 천여 명.

오는 9월부터 제주를 최종 목적지로 하는
동남아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연예인을 활용한 마케팅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이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