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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남고속철 개통 앞둔 광주송정역은?

(앵커)
교통의 새 역사를 쓰게 될
호남고속철도 개통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통식은 당장 낼모레입니다.

광주 송정역은
개통 준비로 분주하다는데요.

김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여기는 개통식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광주 송정역입니다.
호남고속철이 개통하고 나면 새로운
거점역이 될 송정역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이미 공사가 끝난 역사 안.

깨끗하게 청소까지 마쳤습니다.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의 업무 인수인계도
막바지 단계입니다.

열차가 들어오는 선로는 벌써
시운전만 1000여차례를 치러냈습니다.

(인터뷰)
하삼호 건설기술처장/ 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송정역 영업이전을 완료를 하고 주변 시설물 시운전 모두 완료가 된 상태입니다. 현재는 역사 주변 쓰레기 등 불필요한 물건을 처리 중에 있고요."

KTX 개통을 앞두고 연계 교통수단인
버스와 택시 승차장도 새로 정비 중입니다.

개통에 맞춰 시외버스 승차권 자동발매기가
설치되고, 승용차로 역을 오가는 승객들을 위해
주차장 450면이 확충됐습니다.

(인터뷰)
윤중한 본부장/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1차로에 택시 하차 기능을 줄 거고요. 2차로가 승용차, 고객분들이 타고오신 승용차 하차 기능을 줄 겁니다. 도로쪽에 3대 정도 시외버스들이 전남지역으로 가는 기능을 줄 겁니다."

개통식은 다음달 1일 열리며,
역사적인 첫 차량은
용산역에서 4월 2일 새벽 5시 20분,
광주송정역에서는 5시 30분에 출발합니다.

호남지역에 열차가 다니기 시작한지
101년만에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새롭게 시작할 교통의 새 역사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