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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심병원 운영 시작

(앵커)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안심병원들이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메르스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광주의 한 종합병원입니다.

현관 입구에서 발열 여부를 점검받고
방문 기록을 남겨야 병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병원에서 면회는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두 시간 동안만 허용되는데,
환자나 병문안을 온 사람이나
면회 시간 제한 조치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메르스 안심병원은 메르스의 병원 내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을 말합니다.

폐렴 환자의 경우 1인실에서 치료를 받고,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아야 중환자실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지난 주 1차로 광주, 전남지역 9개 병원이
지정돼 운영을 시작한데 이어, 4개 병원이
추가로 선정됐습니다.

(cg) 2차로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조선대병원과 전남중앙병원,
해남병원과 순천중앙병원등입니다.

'메르스 공포'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광주,전남이지만 대다수 지역 병원에서도 환자가 급감한 상황

하지만 일부에서는 환자쏠림 현상과
안심병원 외 의료기관의 진료 기피 등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어
국민 안심병원이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을
얼마나 덜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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