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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U 대회 남부대 수영장, 한 달간 무료개방

(앵커)
이번엔 조금 시원한 소식입니다.
광주시가 남부대 국제 수영장을
다음주부터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9월 전까지는 무료입니다.

한여름에 개방 안하면
언제 할거냐는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였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치른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이
다음 주부터 무료 개방됩니다.

오는 8월 5일, 다음주 수요일부터입니다.

광주시는 9월로 예정했던
수영장 개방 시기를 한 달 앞당겨,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화성 체육지원국장/ 광주광역시청
"수영을 즐기는 사람이나 또 어려운 영세세대랄 지 관람객으로 찾는 분들이 함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개방을 서두르게 됐습니다."

무료 개방 기간동안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내부에는 국내 최대 규모
경영풀과 다이빙풀 등이 갖춰져 있고,
일반인 이용시에는 첨단설비를 이용해
수심을 1미터에서 1.5미터로 조절합니다.

다만 라커룸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
옷이나 지갑 등은
본인이 직접 관리해야 합니다.

남부대 수영장은 무료 개방을 마친 뒤
오는 9월 1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됩니다.

한편, U 대회 시설로 함께 활용됐던
염주체육관 수영장은
8월 초 개방이 검토됐지만
시설 개보수공사 문제로
8월 20일께 일반에 개방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