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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한전 빛가람시대 '코앞'

(앵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의
빛가람시대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이사를 시작해
이달말까지 신사옥 입주를 마칠 예정인 가운데
나머지 에너지 공기업들도
예정대로 이전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한국전력 본사 직원들이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첫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건물과 사무실에서
이것 저것 준비해야할 것이 많은 터라
하루 종일 바삐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은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산뜻한 내부 공간이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여기서 다시 새로운 각오로'

둥지를 새로 옮긴 직원들은
대부분 가족과 떨어져 생활해야할 형편입니다.

교통과 교육 등 정주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게 걱정입니다.

(인터뷰)-'아직은 부족함이 많은 것 같다'

지상 31층, 지하 2층 규모의 한전 신사옥은
에너지 대표 공기업 답게
녹색에너지 명품 건물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량의 42%를
태양력과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자체 충당이 가능할 정돕니다.

(인터뷰)-'지열 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절감'

한전에 앞서 전력거래소가
나주로 본사 이전을 마치고 업무에 들어갔고,

한전KPS와 KDN 등의 공기업들도
차례로 본사를 이전해
다음달초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

(스탠드업)
"국내 굴지의 에너지 공기업들이
빛가람혁신도시로 옮겨오고 나면
나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벨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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