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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훼손 방치-R

◀ANC▶
지역의 중요 유적,유물이
관리 소홀로
제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가운데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가 상당수 포함돼 있는데도
훼손된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김종태기자
◀END▶
지방기념물 제 106호로 지정된
여수시 석창성지

조선시대 사적지로
유사시에는 읍성의 역할을,
평소에는 미곡을 보관하는
창고 역할의 특이한 구조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다른 읍성과는 달리
평지에 네모꼴로 쌓은점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적관리는 그야말로 허술합니다.

(S/U)유적지 발굴만 대충 마친채
보존을 위한 보강 시설은
이같은 안내판 몇개 설치에 불과합니다.

유적지는 이미
무성한 잡초에 뒤덮여 구별하기 쉽지 않고
성 주위 곳곳에는 버려진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1663년 네덜란드 선원인 하멜이
표류도중 여수에 머무는 동안
고국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을 줬던
이도빈 수사 선정비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그동안 역사적 중요성이
수차례 강조돼 왔는데도
비각하나 설치없이 그대로 방치돼 왔습니다.

당연히 비바람에 노출돼
비석 곳곳은 마모정도가 심하고
비문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INT▶
관리를 맡고 있는 여수시는
이런 사정을 잘 알면서도
관리에 따른 예산 확보의
어려움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INT▶
중요 유적지에 대한
역사적 가치의 재평가와 함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가꾸기위한
적극적인 복원,관리 대책이 아쉬운 실정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김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