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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정치 당권 경쟁 본격화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권을 놓고
후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3명의 당 대표 후보들이
이번 주 광주를 찾아 첫 토론을 갖고
호남 민심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주자들이
전통적으로 공을 들여온 표밭은 호남입니다.

야당 지지기반의 심장부인데다
역사의 고비때마다
결정적인 선택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c.g)
/특히 이번 2.8 전당대회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이 70% 이상의 표를 갖고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데
60% 이상이 호남에 집중돼 있습니다.

표밭인 호남에서 선전 여부가
당락의 결정적인 변숩니다.

지난해 지방선거와 재보선 과정을 지켜본
호남의 실망감이 크다는 점에서 표심이
어떻게 나타날지는 속단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오승용-'후보들이 확실한 비전 보여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런 분위기를 고려해
당 대표 후보 3명이 모두 참석하는
첫 생방송 토론을 광주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오는 15일 광주MBC 공개홀에서
70분동안 진행되는 토론회는
후보들의 비전과 리더십을
비교 검증하는 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서 일요일인 오는 18일에 열리는
광주전남 시도당 대의원 대회에는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총출동해
지지세 확산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이은방'후보와 대의원들이 공감 기회'

(스탠드업)
"호남의 민심을 누가 얻느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번 주 광주에서 후보들의 기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