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선거 주민이 감시

◀앵 커▶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득표 경쟁이 점차 과열되고 있습니다.

강진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합원과 주민이 공명선거를 끌어가는
클린선거조합이 출범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진에서 출범한 77인클린선거조합은
청년회 영농회장 부녀회장 조합원 등
주민과 선관위 직원 7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C/G] 77인의 의미는
깨끗한 선거와 기표용구 문자에서 착안해
공명선거를 하자는 의지입니다.

◀인터뷰▶김행춘 공동대표[77인클린선거조합]
/건전하게 선거가 잘 치러지도록 지원하고
이끌어가겠습니다./

출범식에는 이번 선거에 출마할 입후보
예정자들도 참석해 공명 선거를 다짐했습니다.

C/G]클린선거조합은 5일시장 합동캠페인과
클린선거방송 합동 감시활동 등을 펼칩니다.

주민과 조합원들로 조합이 구성된 만큼
깨끗한 선거 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클린선거조합은 선거가 끝난 뒤
클린조합 시상을 하고 3월 13일 해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강진의 클린선거조합은 활동 성과에 따라
4년 뒤에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