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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누리예산 추경편성 '급한불 끈다'

◀ANC▶

광주와 전라남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각각 3개월 분과 5개월 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보육대란 위기는 일단 넘겼습니다.

하지만 누리예산이 전액 편성되지 않으면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각각
3개월 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교사 임금체불 등 당장 급한 불을 꺼야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SYN▶ 조영표 시의장
/바로 예산안이 올라오면 여러분에게 어려움이
가지 않도록 하루빨리 해결하겠고요.//

유치원 예산은
광주시교육청이 편성하고 어린이집 예산은
광주시가 우선 집행하는 방식입니다.

어린이집 지원금은 지난해 본예산에
지출항목으로 12개월분이 이미 승인됐기 때문에
의회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전남도 급한 불을 끄게 됐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간담회에서 누리예산 편성에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INT▶ 김 탁 위원장
/보육은 국가의 책임인 것은 확실하지만
당장 불안해하는 학부형과 어린이집, 유치원
종사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전라남도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5개월분 누리예산 600억원의
추경예산을 의회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재원은 도의회에서 삭감된 유치원 누리예산과
평가지원비 등으로 충당됩니다.

◀INT▶ 김용신 국장
/저희들이 평가결과로 받은 평가지원금과
지난번에 본예산에 예산이 삭감됐던 그부분
재원을 가지고.//

전남도의회는 다음달 3일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 계획입니다.

광주는 3개월, 전남은 5개월동안
일단 보육대란 위기에서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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