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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출금리 인하 약속 지켜라!

◀ANC▶
정부가 진도의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대출금리를 낮추겠다고 약속한 게
지난 7월이었는데,
석달이 넘도록
금리는 인하되지 않고 있습니다.

상인들이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EFFECT (채널2)

진도지역 소상공인들이
생계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상인들에게 지원되는 정책자금 이자율이
3.53%로 일반대출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3.53%의 대출이자를
1%대로 낮춰 최대 7000만 원까지 대출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이주영 장관
좋은 방안을.//

진도지역 480개 업체가 대출받은 금액은
107억 원.

하지만 3개 월이 지나도록 약속은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를 항의 방문한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무성의한 태도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SYN▶ 진도지역 소상공인
무시하는 거잖아요.//

또 이미 예정된 회의였지만 범대본이
간담회 장소조차 마련해 놓지 않아 상인들은
세 차례 넘게 장소를 옮겨야 했습니다.

30여 분만에 열린 간담회..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INT▶ 박근완 지부장
말이 됩니까..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오는 7일 해수부 담당과장이 진도로 내려와
설명할 계획이라고만 밝힐뿐 아무런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정부의 무관심 속에 세월호 사고 이후
무너진 진도 경제 기반은 회복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