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선정한
희망 인물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광주 연구개발 특구에서
첨단기술기업 1호로 선정된
한 기업의 대표를 소개해 드립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집적 회로나 광분배기등
초고속 광통신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조립 라인입니다.
◀SYN▶
전남대 교수이자 CEO인 김진봉 대표는
대학 실험실에서 보유한
광통신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에 창업한 이후
대량 생산을 위한 제품 표준화에 성공했습니다.
일류 제품을 무기로
김 대표는 국내외에서
한때 23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창업 10여년 만에
광주 연구개발 특구에서
첨단 기술기업 1호로 선정됐습니다.
◀INT▶
첨단 기술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사업 초기 첨단 선도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
그로 인한 자금난과
두 차례 부도 위기,
최근 중국 시장의 가격 폭락 등
시련은 끊이질 않았습니다.
학내 벤처로 출발한 김 대표는
벤처 기업 특유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했고,
지역 인재들에게도
항상 가능성의 문을 두드릴 것을 주문합니다.
◀INT▶
세계 최고만이 살아남는
최첨단 기술 산업 분야에서
피피아이는 지금도 일류 기술을 추구하며
자생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