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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상생과 혁신의 거점, 빛가람도시

(앵커)
빛가람 혁신도시가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빛가람도시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빛가람도시로 막 옮겨왔을 때
공공기관 직원들은
나주가 마치 시베리아 같다며
'나베리아'라고 불렀습니다.

◀INT▶한전 직원
(눈도 많이 오고 편의시설은 없고 대중교통도 좀 부족했고 그래서 마음이 많이 추웠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도시의 모습이 갖춰지고 있고,
일부에서는 난개발 걱정이 나올 정도입니다.

기대에는 못미칠 수 있지만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 인재들의 일자리 기회도 넓어졌습니다.

◀INT▶농어촌공사 사장
(6급 직원들은 한 26% 그 다음에 계약직은 한 30% 정도가 이 지역 출신 인재들로 들어옵니다)

특히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사업은
광주 전남의 산업지도를 바꿀 수도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한전 사장
(한국 뿐만 아니고 세계 문명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게 에너지와 IT의 융합입니다.)

다만 이주민들이 힘들어하는
자녀들의 교육 문제,
부족한 문화 시설 등은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INT▶전남도지사
(긴 눈으로 보고 이 분들이 일하시기 편하도록 부담 덜 드리고 편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배려해드리고 할 그런 자세를 갖춰야겠다는 말씀을 지역민들께 드리고요.)

기대와 걱정 속에서 출발한 빛가람혁신도시.

불과 1년만에
상생과 혁신의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
광주MBC 취재기자
전 시사보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