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광주 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선정한 희망 인물을 소개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사람을 늘 가슴속에 생각하며
직원들에게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남고 싶어하는 한 사업가를 소개해드립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인도와 차도에 설치되는 가드레일 제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송영한 대표.
지난 98년 직원 두명으로 시작했던 공장이
지금은 연 매출 80억원을 바라볼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제법 유망한 업체로 이름도
알려졌지만, 송 대표는 늘 겸손한 마음으로
직원과 함께 하길 원합니다.
◀인터뷰▶
자동차 영업 사원과 해장국집 운영하며 겪었던
젊은 시절의 고생이
송 대표에게 가져다 준 결론이었습니다.
그래서 송 대표는 직원을 채용할때는
능력과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보았고,
직원들의 복지와 잠재력 개발에 각별한
신경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80개가 넘는 특허와
의장 디자인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20여년동안 가드레일 한 우물만
파왔던 송대표는
50을 넘긴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빗물을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빗물 저류조 연구 개발에 뛰어들어
예방과 용수로 재활용이 가능한
저류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인터뷰▶
고생해서 이룬 기업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직원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송영한 대표.
그래서 세상에서 존경받는 기업보다는
직원에게 존경받는 기업을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MBC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