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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혁신도시 중소기업 '상생'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빛가람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공기업 덕분에
중소기업 제품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사업에도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참여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한국전력이 발주하는 공사에서
변압기와 배전반 등
전력 기자재는 중소기업 제품을 활용합니다.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자재를 납품할 업체를 선정하게 되는 데,

지난달부터는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업체에 가산점을 주다보니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제품 구매율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적격심사 가점기준이 도움될 듯'

(c.g)
/광주전남제주권역에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은
지난 2013년 5조원에 불과했다가
2014년에 12조 3천억, 작년엔 14조 6천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빛가람혁신도시로 공공기관이 이전한 이후
중소기업 제품 사용량이
눈에 띄게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중소기업의 참여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26개 기업이 협업을 하고 있는
우정사업정보센터에는
중소기업 위주로 재편되면서
지역 업체의 컨소시움 참여 비율이
20%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업체도 늘고 인재 채용도 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청소와 경비, 식당 운영을 담당하는 인력도
5백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탠드업)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에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지역 업체들이
보다 많은 참여의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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