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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리포트)바람잘날 없는 신안 연도교 공사

◀ANC▶

신안 하의도와 신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공사가 사업 시작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예산이 없어 공사가 중단되는가 하면 감사원
감사 지적과 검찰 내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3월,
신안 신의-하의간 연도교 개설공사 현장입니다.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공사는
2년 반만에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뒤늦게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최근 공사를 재개했습니다.

◀SYN▶ 전남도 관계자
최근 공사를 시작.//

신의-하의간 연도교는 국도인데
국토부가 아닌 전라남도가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투입될 예산만 6백억여원에 달합니다.

전라남도의 연도교 공사는
감사원 감사에서도 지적됐습니다.

국토부와 사전 협의 없이 공사를 추진했고
구체적인 재원확보 계획없이 추진해
재정 악화가 우려된다는 겁니다.(CG)

공사에 따른 보상금도 각종 의혹이 일면서
검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보상금과 관련한 신안군청 서류를
최근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지급된
신안-하의간 연도교 보상금은 50억여원..

신안군은
올 하반기 24억여원의 보상금을 전라남도로부터 받았지만 지급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SYN▶ 신안군 관계자
공석이어서.//

사업시행 초기부터 타당성 논란에 휩싸였던
신안 하의-신의간 연도교 공사..

예산부족에 공사가 중단되고
사정당국의 감사와 내사까지 이어지면서
2015년 공사 완공이 불투명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