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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페셜[한걸음 더] 집중취재

광주 코로나19 2차 유행13 - 어린이집까지...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앵커)
어린이집에 다니는
남매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미취학 어린이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건
광주에선 처음입니다.


1차 검사에서 음성이었다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는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남궁 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광주의 코로나 확진자가 어린이집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광주 동구 다솜어린이집에 다니는 남매로
금양오피스텔 확진자와 접촉한
110번 확진자의 외손주들입니다.


광주시는 동구청에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해당 어린이집 원생 50여명과 가족, 교사 등을
대상으로 긴급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장음)
"울음소리"


오늘(6) 추가된 확진자는
2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수는
다소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기간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는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곡중앙교회 신도인 116번 확진자는
전수조사 땐 음성이 나왔다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 돼
코로나19 확진자가 됐습니다.


(녹취)박향/복지건강국장
"(116번 확진자는)자가격리 도중 7월 4일 토요일에 발열 증상이 있어서 북구 보건소에 방문을 해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고..."


방역당국은 이에따라 천 명이 넘는
자가격리자들에게
일일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확진자가 많은 북구에는
자가격리관리센터를 설치해
격리자들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남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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