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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격리 3백 명 넘어서..주말까지 긴장


◀앵 커▶
보성 113번 환자 접촉자들이 질병관리본부의
현황에 공식적으로 포함되면서 광주*전남의
격리대상자가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접촉자들의 최대 잠복기인 이번 주가
광주*전남 메르스 대응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남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인
국립목포병원도 메르스 격리입원자가
발생했습니다.

50대 여성 1명이 37.5도 이상의
미열 증상으로 격리됐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7일 113번 메르스 환자와
결혼식장에서 2시간 가량 접촉했으며,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됐습니다.

◀인터뷰▶강영구 보건의료과장
"

보성 113번 환자가 격리되기 전까지
접촉한 대상은 수는 597명으로 조사돼
질병관리본부에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타지역 거주자를 제외한
광주*전남의 자택*입원 격리대상은
모두 361명으로 늘었습니다.

메르스 검사가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113번 환자를 뺀 나머지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13번 환자가 마지막으로 일상생활을 한
지난 7일 오전을 기준으로 접촉자들의
최대 잠복기는 오는 21일.

자택 격리 실태는 1:1 전담공무원을 정해
관리하고, 편의점 해열제 구매자를 보건소에
즉각 알리도록 하는 등 메르스 관련 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영구 보건의료과장 (pip)
"

또 행정자치부에 역학조사원과 보건소,
격리치료병원에 투입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