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눈 때문에 많이 불편하셨죠?
그래서 폭설 얘기부터 전하겠습니다./
대설 특보 속에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불편이 컸습니다.
먼저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분할편집)헛돌고, 헛돌고, 또 헛돌고
(effect)
빙판길로 변한 이면도로를 오르려는 차량들이
잇따라 미끄러집니다.
헛돌던 차량은 결국 시민들이 밀어주거나
동료들의 도움을 받고 나서야
겨우 위기를 모면합니다.
(녹취)
"이제 쭉 후진해도 돼"
큰 도로에서도 차량들은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 운행을 합니다.
버스도 예외는 아니여서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는 도착하지 않습니다.
마침내 도착한 버스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한걸음에 뛰어가지만 이미 하루 일정은 꼬였습니다.
(인터뷰)양의신/
"오늘 시험 있어서 아침에 일찍가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계획대로 안되고 있는...방금도 버스 놓쳐 버리고.."
(인터뷰)김영표
"눈이 오니까 길도 미끄럽고 차도 서행을 많이하고 그래서 (불편해요)"
광주 시내를 오가는 버스 95개 노선 중
새벽 한 때 10개 노선이 단축 운행됐고,
13개 노선이 우회 운행됐습니다.
또 광주에서 김포 제주를 오가는 비행기도
오늘 오전 13대 전편이 결항됐고,
무안공항에서도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광주 전남에 눈폭탄이 떨어지면서
시민들은 이곳저곳에서
하루종일 몸살을 겪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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