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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스포츠 산업으로 특성화

◀앵 커▶
선수 출신이 아니지만 명장의 반열의 오른
첼시의 무리뉴 감독이나
메이저리그의 스캇 보라스 같은
스포츠 에이전트를 꿈꾸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스포츠 산업이 발전하면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윤근수 기자


호남대학교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축구학과가 있습니다.

올해로 학과 신설 9년째.

축구 선수보다는 지도자나 심판,
에이전트나 행정가, 경기분석관 등
선수 이외의 직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더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인터뷰▶행정가 지망
(축구 행정이 맞겠다 싶어요. 아무래도 축구가 좋아서 왔기 때문에 일이 재미있습니다.)

◀인터뷰▶분석관 지망
(아직 이 분야는 한국에서 불모지여서 충분히)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직업들도 다양해지면서
전국에서 학생들이 지원할 정도로
학과의 인기도 높습니다.

◀인터뷰▶
(축구 속에서 뻗아나가는 여러 가지들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니까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조선대학교도 올해 스포츠산업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개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창업해서 성공률을 제고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 체육을 거쳐,
이제는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체육계의 변화에 발맞춰
인재 양성에 뛰어든 대학들이
어떤 결실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