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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전남 희망인물, 한자리에 모였다

(앵커)
광주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선정한
광주전남 희망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쉰 한 명의 희망인물은
앞으로 광주와 전남의 희망을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보였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영상 인트로)
"지난 5월 말부터 100일 동안 광주전남 시도민들이 각 분야의 희망지기를 추천해주셨고...
10만 넘는 지역민들이 희망에 대한
열망을 보내주셨습니다."

중증장애를 딛고 장애인을 돕는 김대근 씨부터
5월의 상처를 치유하는
광주 트라우마 센터장 강용주 씨까지.

지역민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광주 전남
희망인물 쉰 한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자신의 삶과 이름 앞에 붙게 된 '희망'이라는
단어가 한편으로는 무겁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오동찬/ 소록도병원 의사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한센에 대한 차별과 편견 가지고 있지 않나. 앞으로는 소록도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더라도 희망인물로 선정 안 되기를 한편으로는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 지역에, 다시 한 번
희망을 이야기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암 투병을 하면서도 천원 백반으로
지역민에게 희망을 전해온 김선자 씨는
미래 세대로 이어질 나눔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선자/ 해뜨는식당 대표
"목숨이 붙어있는 한은 1000원 백반을 할거고, 나중에 제가 이 세상에 없을 때 막내딸이 엄마의 뒤를 이어서 해줄 거예요."

희망지기들은 앞으로 광주와 전남에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앞장서게 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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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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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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