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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가을 태풍 북상, 수확기인데

◀ANC▶
반갑지 않은 가을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수확기 농작물이 걱정입니다./

가을 축제는 축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을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남해서부 먼 바다에는 태풍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은 오는 6일까지
백에서 3백밀리미터, 남해안에는 최고
4백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도는 약해졌지만, 강풍반경이
3-4백킬로미터에 이르러 남해안을 중심으로
전남도 영향권입니다.

아직 10%밖에 수확하지 않은 벼논 등
수확기를 맞은 농촌지역은 물론,
지난 태풍에 노출됐던 남해안 양식시설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가을을 기다렸던 지역축제도
파행이 예상됩니다.

목포 항구축제는 장소 변경과 행사 축소
여부 등이 검토되고 있고, 광양숯불구이축제는
일정 연기, 곡성심청축제 개막식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군부대 힘을 빌려
농촌지역 일손 지원에 나섰고,
휴가와 출장 공무원들에게 복귀명령을
내렸습니다.

투자유치차 미국을 찾은 김영록 전남지사는
일정보다 하루 앞선 오는 6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