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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에너지*독립형 공과대학'한전공대 청사진

(앵커) ◀ANC▶
광주·전남 지역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한전공대 설립의 기본 방향이 공개됐습니다.

전력 에너지에 특화된
독립형 공과대학으로 구성해
빠른 시일내에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실리콘 밸리와 경쟁하는
에너지 특화의 독립형 공과대학.'

한국전력공사가 밝힌
한전공대의 지향점입니다.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전공대 포럼에서
한전은 자체적으로 세운 대학 기초 구상안과
추진 방향을 처음 밝혔습니다.

대학 내에 글로벌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학부와 대학원을 함께 개교해
해외 석학을 유치하는 등,
빠른 시일내에 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싱크) 김태근 / 한국전력 T/F 부장
지역대학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학이어야 하고요. 여섯번째는 한전의 연구개발(R&D)와 융합할 수 있는 그런 대학이 되어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국내외 대학 전문가들은
한전공대의 최우선 과제로
'해외 우수 인재들의 유치'를 꼽았습니다.

한전공대를 외부에 적극 알리고
각종 유학 프로그램과 대학원 과정을
발굴해야 세계적인 공과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싱크) 김재철 / 전 숭실대 자원부총장
"실질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석·박사 과정, 통합과정 뿐만 아니라 박사과정에 집중해서 전세계의 연구자를 불러 모아야만 우수 연구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한전 측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한전공대 부지 선정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며
'더 나은 한전공대를 만들기 위해
의견을 모으자'고 선을 그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