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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예상 밖 결과, 민심의 뜻은?

(앵커)
오늘 뉴스투데이는 6.4 지방선거 결과와 거기에 담긴 의미를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먼저 광주시장 선거입니다. 초박빙이라는 예상과 달리 윤장현 후보가 넉넉한 표차로 승리했습니다.

예상 밖 결과에 담긴 지역민의 민심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정용욱 기자가 분석하겠습니다.

(기자)

선거 초반 열세에서
선거 막판 압승으로..

광주시장 선거는
민심의 눈높이에서 판가름 났습니다.

◀SYN▶

소통과 공감, 희생과 헌신이라는
시대적 키워드 속에서
한평생 나눔과 인권 신장에 노력해 온
윤장현 당선자의 인생 발자취는
민심의 기대치에 부합했습니다.

새 정치를 열망하는 새 인물론이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INT▶

지난 4년 동안 잡음이 많았던
광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냉정한 평가도
선거에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강운태 후보가 단일화를 바탕으로
안철수 대표 퇴진론을 거론하며
윤장현 당선자의 자질론을 집중 공격한 것 역시
민심을 읽지 못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INT▶

강운태 후보는
윤장현 지지를 선언한
5명의 국회의원들을 집요하게 공격했지만
민심은 오히려 '도로 민주당'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고
차기 정권 창출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예상과 달리 윤장현 당선자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난
이번 선거는 민심을 읽는 게
정치의 기본임을
다시 한번 시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