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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탄핵심판 초읽기, 정치권 초긴장

(앵커)

인용이냐 기각이냐..
긴장하기는 정치권도 마찬가집니다.

야당의 대선주자들은
향후 전개될 정국을 전망하며
헌재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광주를 방문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은 국민 압도적 다수의 요구로 인용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둘로 갈린 민심을 어떻게 포용할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안희정 충남지사/
"국민들 각자의 마음 속에서 느낄 많은 불안과 고통에 대해서 그것을 지방정부 차원에서라도 추스르고 안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 전제하면서 인용 이후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다음 대선에서 국민의당이 반드시 집권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녹취)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지금까지는) 탄핵국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대통령선거 국면이 되면, '이제 어지러운 이 나라를 누가 건질 것인가"

천정배 전 대표도 국민의당과 호남이 중심이 되는 개혁정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
"5월초에는 우리가 집권하고 대한민국을 바꾸고 우리 호남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냅시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 대선주자들은 특별한 공개일정을 잡지 않고 헌재의 탄핵 선고 이후를 예상하며 향후 정국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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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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