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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투데이)

◀앵 커▶

스포츠투데입니다.

KIA타이거즈가 충격적인 패배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천적 NC와 치른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었는데,

선발부터 투수진이 줄줄이 무너지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VCR▶

2이닝 동안 홈런 다섯 개를 맞고
16점을 내줬습니다.

선발 유창식은 1.1이닝 6실점으로
일찍이 무너졌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도
NC타선 앞에서 무기력했습니다.

볼넷으로 주자를 연속해서 내보내더니
결국 홈런을 맞고 맙니다.

계속해서 볼넷과 폭투로 주자를 내보내는
아쉬운 모습이 반복되고,

결과는 또 홈런입니다.

도무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지 못하는 모습에
보는 사람마저 지칩니다.

또,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추가 실점이 이어지고
네 번째 피홈런이 기록됩니다.

총 다섯개의 피홈런도 씁쓸하지만,
제대로 된 승부를 펼치지 못하는
젊은 투수들의 모습이 더 뼈아팠습니다.

타선까지 침묵하며
경기는 0-16으로 끌려갔고,
체면은 구겨질대로 구겨졌습니다.

그나마 경기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점수를 올렸고,

김다원, 오준혁이 귀중한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굴욕적인 패배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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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KIA타이거즈 최근 부진하며
힘이 빠진 모습이지만,
5위 SK와 한 경기 반차로
아직 5강의 불씨는 살아있습니다.

KIA는 오늘 휴식을 취하고
내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SK와 운명의 16차전을 치릅니다.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ND▶
◀ANC▶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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