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 인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권 도시 포럼이
오늘(16일)부터 광주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 폭력과 트라우마 문제도
집중적으로 조명될 예정입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세계 인권 도시 포럼.
국내외 인권 도시 대표와 시민등
5백여명이 참석하는 인권도시 포럼이
오늘(16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주제는 지속 가능한 인권 도시.
건축과 환경 등 도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인권 문제를 조명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찾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도시와 여성, 장애등 8개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실시되고,
도시 인권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될 계획입니다.
(스탠드 업)
특히, 올해는 전세계 국가 폭력 피해자와
심리 치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트라우마 치유 방법을 모색해보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INT▶
인권담당관
또, 광주와 아시아의 민주화 운동을 연결하고
5.18 세계 기록 유산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4개의 특별 회의도 마련됐습니다.
5.18 33주년 기념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인권도시 포럼은
인권 개선의 실천력을 담보할 수 있는
광주 선언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