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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남기일 "우리의 축구를 할 겁니다"

(앵커)
광주 FC가 새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기적적으로
1부 리그에 승격하더니
올해는 승격팀 가운데 처음으로
1부 리그에 잔류했습니다.

역사를 고쳐쓰고 있는
광주FC의 중심에는
남기일 감독의 리더십이 있습니다.

올 시즌 내내 광주 FC와 남 감독을
밀착 취재한
박재욱 카메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펙트(송승민 골)------

부산을 무너뜨린 이 골로 광주 FC는
1부 리그 잔류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프로축구 역사상 승격팀 가운데는 처음입니다.

◀SYN▶여름
(1부 리그 잔류했어요)

3년만에 1부 리그에 복귀한 뒤
열악한 상황 속에서 이뤄낸
또 한 번의 값진 성과입니다.

◀INT▶하재훈
(2부 리그 광주, 1부 리그 광주 격이 다릅니다)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골,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

질 때 지더라도 끝까지 공격하는
이른바 '닥공' 스타일은
광주FC의 팀 컬러가 됐습니다.

◀INT▶김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하는 압박 축구, 아시아에서 광주FC가 유일합니다.)

◀INT▶안정환
(선수들과 남기일 감독의 역량으로 이뤘다)

"강팀을 만나도 주눅들지 말라"
"어떤 상황에도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하자"

남기일 감독의 꿋꿋한 신념은
선수들에게는 용기가 됐고,
광주 FC를 끈끈한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INT▶남기일
(우리만의 축구를 하는 것이 가장 잘하는 것이다)

비록 크게 주목받지 못하지만
설움 대신 승리를 쌓아가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광주FC.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을 흘려야했던
남기일 감독과 선수들의
지난 1년의 이야기를
오늘 밤,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재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