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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포트) 신안 예인선 침몰 밤샘 수색 성과 없어


(앵커)

예인선 침몰로 신안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밤새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조류가 빨라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경 경비함정들의 밤바다 수색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조명탄을 켠 채,
촘촘한 수색을 펼쳤지만 실종 선원 3명은
찾는데는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예인선 102 신한호가 침몰한 해역의 수심은
20미터.

바닷 속에서 선체는 확인했지만
조류가 빨라 내부 수색을 오랜 시간 계속할 수 없어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 김일문/목포해경
"조류가 빨라서 수색에 다소 어려움..."

해경은 선장 58살 김종태씨 등 실종 선원이
선체 안에 갇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늘도 사흘째 수색 작업을 계속합니다.

잠수요원들을 투입한 선내 집중 수색과
경비함정을 이용한 해상 수색을 병행합니다.

부선을 어제 목포항으로 옮긴 해경은,
침몰된 예인선에 대한 인양 작업은
선체 수색이 끝나는 대로 선사 측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침몰한 예인선 신한호는 지난 27일 밤
11시 35분쯤 모래 부선을 끌고 항해도중
사고 해역 암초 위에 세워진 고정식
항로표지를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선원 3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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