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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우레탄 운동장 '방치'.. 교육 양극화 심화

(앵커)

'중금속' 범벅의 학교 우레탄 운동장..

폐쇄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습니다.

교육당국의 재정력 차이에 따라
개보수등 교체 시기도 크게 차이날 형편이어서
학생들의 건강이 걱정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광주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

납 같은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지난달 말 폐쇄된 이후
한달 가까이 이용이 전면 금지된 상탭니다.

언제 다시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을 지 기약도 없습니다.

◀INT▶ 최형주 교장
광주 00 초등학교

당장이라도 철거하는 게 해결책이지만
문제는 예산입니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등
교육 재정이 상대적으로 나은 지자체의 경우,

추경과 예비비, 국비 등을 확보해
내년까지는 전면 개보수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광주 교육청의 경우
누리 예산을 감당하기에도 버거운 실정이어서,

현재로선
교육부에서 내려주는 교부금
5억 8천만원이 교체 예산의 전붑니다.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된
광주 50여개 학교 중에
대여섯 곳 정도만 교체할 수 있는 예산입니다.

◀INT▶ 교육청 체육복지건강과장

교육 재정 양극화와 누리예산 갈등이
학생들의
수업권과 건강으로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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