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의 혈흔에 이어 신체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실종자로 추정되는 형체가 발견된 건물 27층에 대해
정밀탐색을 진행한 결과
사람 신체 일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당국은 건물 상층부를 통해 실종자쪽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콘크리트 구조물 등 대형 잔해와 철근 등이 어지럽게 얽혀있어
구조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탐색구조 전문대원 30명을 추가로 투입하고
수색 영역을 건물 전체로 확대해 남은 실종자들을 찾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