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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사라져가는 수산자원을 지켜라!

짭쪼름하고 고소한 맛으로,
없던 입맛도 살려주던 꼬막과 참조기.

전남의 대표 수산자원이기도 하죠.

그런데요, 이 꼬막과 참조기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꼬막은 벌교를 중심으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2010년, 8천 5백톤에 달했던 꼬막 생산량이
5년 사이 절반도 못 미치게 줄었습니다.

영광의 대표적인 수산자원,
참조기도 마찬가진데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된 양은 2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의 10분의 1정도에
그쳤습니다.

이렇게 꼬막과 참조기 생산이 줄어드는 건
해수면 기온이 변하면서
어장 환경이 달라지고 있고,
무분별하게 수산물 잡아올리기 때문인데요,

요즘엔 중국 어선들의 불법 남획이
도를 넘고 있어서 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신품종 개발에 나서고 있고
정부도 불법 어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전남의 맛좋은 토종 수산물을
맛볼 수 없는 날이 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카드뉴스 ///
이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