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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등하굣길 보행 안전 '옐로 카펫'

(앵커)
학교 주변에서 끊이지 않는
어린이 교통사고,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요?

'옐로 카펫'이라는
색다른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광주에도 '옐로 카펫'이
설치되기 시작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가는 차량이
앞차를 추월해
중앙선을 넘는가 싶더니
하굣길 초등학생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CG) ******
광주의 경우 지난 2년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모두 1천여 건..
모두 4명의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만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로 인해
20명의 어린이가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

◀INT▶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통학로 횡단보도 부근에
노란색 스티커를 붙여 만든 '옐로 카펫'이
광주에 등장했습니다.

국제아동인권센터가
아이디어를 낸 '옐로 카펫'은
어린 학생들에게
안전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운전자들에게는
예방 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겁니다.

◀INT▶

밤에도 잘 보이도록
태양광을 설치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옐로 카펫'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광주에 2곳이 설치된 '옐로 카펫'은
연말까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초등학교 4곳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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