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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시교육감 재선 진보 교육 탄력

진보 성향의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혁신 교육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곳에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되고
시민운동가 출신이 광주시장을 당선돼
진보 교육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세월호 참사에 분노한 민심은
새로운 교육을 향한 염원으로 표출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70%가 넘는
13곳에서 진보 성향 교육감이 당선됐습니다.

이들 당선인들은 지난 7일 회동을 갖고
교육비리 척결과 혁신 교육 확대 등의
공동 정책을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진보 교육감들의 전국적인 연대는
재선에 성공한 장휘국 교육감이
보편적 교육 복지와 교육 개혁을
계속 추진하는 데 탄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역사 교과서 왜곡과 5.18 정신 훼손 등
보수적인 정부 교육 철학에 대응하고
진보적인 가치를 지키는 데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장휘국
"진보 교육 공동 추진하고 정부도 복지와 혁신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광주지역 시민운동의 대부격인
윤장현 후보가 광주시장에 당선된 것도
진보 2기 광주교육에 원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시장 당선인과 장 교육감은
교육 민주화와 평화통일 운동을 함께 하며
진보적 가치를 공유해 온 만큼 행정적,
재정적으로 원활한 협력 관계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선호 인수위 분과장

장휘국 교육감은 다음달 1일
직선 2대 광주시교육감으로 공식 취임하고
진보 2기 광주 교육을 본격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엠비씨뉴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