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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리포트)우후죽순 농공단지.. 청사진만

◀ANC▶

최근 전남지역에서 농공단지가
우후죽순식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신규 농공단지 입주업체 업종이
기존 농공단지와 중복된 곳이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2년 전 완공된 강진칠량공단지입니다.

수산전문업체 유치를 목적으로 10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100억원을 들여 조성했습니다.

2년이 지났지만
현재 입주율은 4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는
입주보조금과 토지구입 보조금을 지원받았지만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아직 착공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진군은
인근에 2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자동차와 식료품 제조
중심의 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인데
정부 투융자심사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SYN▶ 강진군 관계자
검토해서.//

장흥군과 농촌공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장흥 제2 농공단지입니다.

분양시작 9개월이 지났지만
분양율은 2%, 1개 업체만 계약을 했습니다.

교통여건이 좋다지만
도내 농공단지 대부분이 농수산물 가공 특화와
식료품 업체를 유치 대상으로 하면서
입주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SYN▶ 장흥군 관계자
초기니까.//

◀SYN▶ 농촌공사 관계자
노력을.//

현재 전남지역 농공단지는 40여곳..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만큼
신규 조성보다는 노후시설 개보수, 그리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를 고민해야할
때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