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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리포트) 수영연맹 광주 실사 호평 속 개선점


(앵커)

국제 수영연맹 실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실사단은 감동받았다고 했지만 일부 낯뜨거운 장면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김낙곤 기자가 이번 실사를 정리했습니다.

(기자)

코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실사단이 광주공항에 도착하자
꽃을 든 아이들이 등장하고
국제수영연맹의 영어 약자인
'FINA'를 외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옵니다.

◀SYN▶ "피나 피나"
다음날 수영장 신축 건설 현장에서도
똑같은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피나 피나"

과거 유대회처럼
대규모 시민동원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풍경이 연출되자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특히 이번에 광주로 온 실사단은
일본의 마케팅 회사직원등 실무형이어서
겉치례 보다 흥행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현장 준비에도 일부 소홀함이 드러났습니다.

◀SYN▶강운태 시장:(동아수영대회를 유치해준) 동아일
보 부사장이십니다.
코넬 총장:네 매우 중요한 인물이시군요...

울산에서 열리기로 했던
국내 수영대회를 실사단에 보여주겠다며
광주로 가져온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실사단이 도착했을때는
정전으로 대회가
20여분 동안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코넬 사무총장은 그러나
총평에서 광주는 후보 도시 4개 가운데
2년전부터 대회를 준비해 온 선두 주자이며
이번 실사에서 보여준 개최 열기와
유치 능력,잘 준비된 프리젠테이션등에
감동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SYN▶코넬 국제수영연맹 사무총장---
우리는 광주의 프리젠테이션이 높은기준을
만족했고 다시 한번 강운태 시장에 감사하고
광주 실무팀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세계 박람회와 유니버시아드등
여러 종류의 실사단을 맞이하면서
지역민들의 눈높이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