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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포트) T-50 추락.. 국방부 원인 조사 나서

◀ANC▶

어제 광주에서 일어난 T-50 항공기
추락사고에 대해 국방부가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순직한 두 조종사는
내일 국립묘지에 안장됩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VCR▶

사고 현장에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린
공군 본부는 블랙박스를 수거해
추락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공군은 이번 사고가
조종사의 실수에 의한 사고였는지
기체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추락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고등 훈련기
T-50에 대한 사고 조사 결과는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집중될것으로 보입니다.

블랙박스 판독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락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한
노세권 중령과 정진규 소령은
1 계급 특진이 추서됐습니다.

각각 1000시간이 넘는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노 중령과 정 소령은
교관조종사로서 평소 조종사 양성에 힘써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군 부대 안에 빈소가 마련돼있으며
영결식은 내일(29) 오전
부대장으로 거행됩니다.

노 중령과 정 소령은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받고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