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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야권, 한목소리로 정부 성토

(앵커)
기념식에 참석한
야당 정치인들은
정부를 한 목소리로 성토했습니다.

'기념곡 지정을 관철시키겠다'
'오월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약속과 다짐도 이어졌습니다.

한신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론 분열' 운운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끝내 거부한 정부에 대해
정치권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SYN▶안철수
(국민 통합을 위해서 제창해야 됩니다.)

◀SYN▶문재인
(오늘 임을 위한 행진곡은 같이 부르실 거죠?
-예. 뭐 당연한 얘기죠)

계엄군의 무력 진압을
'민주화운동 종료'라고 표현한 경과보고,

20분이 채 걸리지 않은
기념식에 대해서도
무성의하다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20대 국회에서 법제화를 통해
기념곡으로 지정하고
폄훼자들을 처벌하겠다는 약속도 나왔습니다.

◀SYN▶박지원
(더민주와 공조해서 5.18관련법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곡으로 할 수 있도록...)

기념식에는 여야 대표가 모두 참석했고,
더민주와 국민의당 당선자 100여 명,
그리고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5월 정신 계승을 앞다퉈 다짐하며
노래로 흉흉해진
광주의 5월 민심을 달랬습니다.

◀SYN▶김종인
(그 정신을 받들어서 경제적 자유와 최소한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당 내분 속에 광주에 온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는
5월 정신이 국민통합의 정신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