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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전당-1..오는 9월 개관 앞둬

먼저, 오는 9월 문을 여는
아시아 문화 전당이
어떤 모습인지,
또 어떤 내용물로 채워지는지

박수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 융성 시대를 이끌어 갈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5.18 민중항쟁의 심장인
옛 전남도청에 세워졌습니다.

재미교포 건축가인 우규승씨가 설계한
문화전당의 또 다른 이름은 '빛의 숲'

시민군의 본부였던 도청 건물을 그대로 살리고
이를 5개의 주요 시설이 감싸 안은 모습으로
들어섰습니다.

지하 건축물이지만 널따란 광장을 사이에 뒀고
곳곳에 설치한 채광창에서는
넉넉한 빛이 전당 안으로 스며듭니다.

문화전당은 아시아의 문화를 수집해 연구하고
각국의 예술가들이 모여서
공연과 전시 작품을 창작하는
아시아 최대의 복합문화시설입니다.

◀인터뷰▶

아시아 동시대 공연예술 창작의 중심은
예술극장은 년간 80회의 공연을 선보이고
개관을 기념해 중국의 반체제 예술가인
아이웨이웨이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문화창조원은 인문과 예술, 과학이 융합된
콘텐츠 창작과 연구의 중심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개관전시에서 선보입니다.

문화정보원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수집*연구하고 창의적인 인력을 양성합니다.


어린이문화원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콘텐츠 창작과 유통의 기지입니다.

리모델링이 진행중인 옛 전남도청 보존건물은
5.18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아시아의 문화교류의 허브 역할을 담당합니다.

문화부는 아시아문화전당의
관람객 소비 지출과 연관 투자 사업을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2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전당 상시 고용 인원 천여명을 포함해
3만5천여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수준 높은 콘텐츠를 갖추고
안정적인 재정과 운영 조직을 확보하는 일이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
광주MBC 취재기자
전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