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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중계) 눈 내리고 강추위..출근길 꽁꽁

(앵커)

어제부터 시작된 눈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다고 하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바깥 날씨 얼마나 춥습니까?

(기자)

네, 오늘 출근 하시기 전에
방한 준비 단단히 하고 나오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 두꺼운 외투에
장갑까지 끼고 나왔는데요.

영하권 추위를 견디기가 힘듭니다.

여기에다 바람까지 불고 있어
체감 기온은 더 떨어진 상태입니다.

일찍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동장군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VCR▶

어제 내린 눈이 녹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많게는 20센티미터가 더 내리겠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빙판길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화순군 이양면의 한 교차로에서
결빙으로 인해 시외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18대가 잇따라 추돌해
22살 박 모씨 등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어젯밤 광주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해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고,
강진과 화순의 또다른 읍에서도
빙판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내린 눈이 밤 사이에 얼어붙으면서
현재도 도로가 빙판길인 상태입니다.

특히 이면도로는 제설작업을 하기
어려운 곳이니 운전과 보행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천터미널 앞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