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청소년 재범률이 높다
(앵커)
'보호관찰'은 범죄의 재발을 막고,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시행중인 제도입니다.
그런데 보호관찰 이후
다시 범죄를 짓는 '재범률'을 살펴 봤더니
성인보다 청소년들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이 여고생은 한 달에 10차례 이상 보호관찰관과 면담을 갖고 있습니다.
절도와 폭력 등 어리석은 짓을 다시 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SYN▶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많이 뉘우치고 있어요..."
C/G]실형 대신 사회봉사나 교육 등을 받는
지역내 보호관찰 대상자는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자료:광주보호관찰소 목포지소
[2010 1,887 명
(청소년 601.성인 1286)
2011 1,603 명
(청소년 604, 성인 999)
2012 1,739 명
(청소년 740, 성인 999)
성인이 청소년보다 많지만
보호 관찰 이후 다시 범죄에 빠지는 비율은
사정이 다릅니다.
C/G]10대 청소년들이 어른들보다 보통 3배 이상
높습니다. [보호관찰 대상자 재범률
청소년 성인
2010 15.3% 4.7%
2011 11.0% 3.8%
2012 12.1% 4.6%]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니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거나,부적응으로 인해
범죄에 내몰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INT▶신휘광 *광주보호관찰소 목포지소*
"..죄의식을 느끼면,후회하고 재범을 안하는데
그걸 못느끼면 또 하는 거죠...."
범죄에 노출되는 청소년의 경우 무엇보다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에서 부모와
가족,사회의 공동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