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 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역방송발전 지원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악화 일로에 있는 지역 방송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지만, 지역성 구현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아직 많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4월 21일 지역방송 발전방안 공청회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공청회는 지난해 말부터 시행된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의
구체적 지원 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
지역 방송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김성욱 /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방송팀장 ( 4월 21일 당시) "지역민들 행복 추구권 구현을 비전으로"
이같은 과정을 거쳐 마련된 세부 지원 계획안이
오늘 방통위 회의에서 최종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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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지역 방송 발전을 통해
지역민의 행복추구권 실현을 최대 목표로 삼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제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유통 촉진, 지역 방송의 자체 역량 구축, 재정안정 기반조성이라는 4대 추진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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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올해 지역성이 강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제작 등에
23억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허원제 부위원장
방통위는 이번 계획안을 2018년 6월까지 3년간 추진한뒤 매 3년마다 새로운 세부 계획을 다시 만들기로 했습니다.
s/u) 이번 계획안이 통과되며 지역 방송 발전을 위한 초석은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지원 예산의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