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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김용구 전 광주시 정책자문관 긴급체포

◀ANC▶
검찰이
김용구 전 광주시 정책자문관을 긴급체포하고
광주시청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전 정책자문관은 건설사로부터
부적절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김용구 전 광주시 정책자문관이
서울 사무실에서 광주지검 특수부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검찰은 모 건설사의 건설 관련 비리를
수사하던 도중 김 전 자문관이
이 건설사의 자문역할을 하면서
부적절하게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김 씨가 일했던
광주시청 4층 정책자문관실과 자택 등에
수사관을 긴급 파견해
서류 일체와 메모지 등을 압수하기도 했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의 이종 사촌매제인
김 전 자문관은 최근 1년간
광주시청에서 비전투자부문 정책자문관으로
일해왔으며, 시청 안팎에서
'외척 실세'라는 설이 돌아온 인물입니다.

민선 6기 들어서 검찰이 광주시청을
압수수색한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광주시는 시정개입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 전 자문관을 지난달,
임기가 끝난 뒤 재위촉하지 않았습니다.

또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윤 시장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