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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납 증가·압류재산 공매 감소

(앵커)

경기 불황의 여파로
세금 체납이 많아지면서
공매 건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이 압류 물건들도 잘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무허가 건물이 들어서 있는 이 부지 일대는
현재 공매가 진행중입니다

땅 소유주가 30억원이 넘는
세금을 못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cg)이 땅처럼 올들어 광주전남에서
지방세 등을 내지 못해
공매 절차가 진행중인 건수는 410여 건..

액수로는 114억원에 이릅니다.

공매 물건과 액수 모두
지난 해와 비교해
두 자릿 수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cg 끝)

일선 시군 업무인 체납 징수를
올들어서 광역자치단체가
직접 주관하고 있는 데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세금 체납과 이에 따른 공매 의뢰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INT▶

공매 물건은 증가했지만
밀린 세금은 여전히 잘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CG) 자산관리공사가
입찰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공매를 벌인 결과
지난달까지 매각 건수는 10%,
금액으론 36%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하락이
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INT▶

(투명 CG)
자산 관리공사는
입찰 참가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입찰을 더욱 활성화해
낙찰률을 높일 계획입니다.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부동산 공매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