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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인물11 - 응급의학을 이끈다 허 탁 교수

◀ANC▶
광주 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선정한
희망 인물을 소개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시간을 다투는 응급 환자들과 함께
20년 이상을 보내면서
우리나라 응급 의학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한 의사를 소개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1분 1초를 다투는 응급환자들이
쉴새없이 밀려드는 전남대병원 응급 의료센터.

하루 백명 이상의 응급 환자를 진료하는
전공의들과 간호사들을
진두 지휘하는 사람은 허탁 실장입니다.

전남대 병원에서는 최초로
응급 의학을 수련한 허 실장은
환자의 입장에서
진료하는 의사로도 유명합니다.

◀INT▶

20년 이상 응급 의료 현장을 지키면서
허 실장은 안타까운 상황도 많이 지켜봐야
했습니다.

특히, 지리적인 여건때문에 골든 타임을
놓쳐버린 도서지역 환자들은
허 실장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래서 전용 헬기 도입을 추진했고,
지난 2010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응급 의료 헬기가 전남 지역에서 운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도서민을 위한
원격 의료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최소한의 응급 의료를
받아야 하고, 응급 의료는
사회적 안전망이라는 강한 소신 때문입니다.

◀INT▶

전남대 병원 기획조정실장을 겸직하고 있는
허 실장에게 남겨진 과제가 하나 있습니다.

전남대 병원이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진정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
다시 탄생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는 일입니다.

그래서 어린이 병원에 대한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면서
권역 외상 센터와 함께
의.생명 연구 지원 센터 건립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응급 의료는 사회적 안전망이라는
점을 늘 강조하는 허 탁 실장.

지역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진정한 거점 병원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병원 이곳 저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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