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정

광주 노인복지재단 본부장 '잡음'

(앵커)
민선 6기 들어
광주시 산하 기관장 인사를 놓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문성과 도덕성에
흠이 있는 인물이
노인복지재단 본부장에 임명됐습니다.

인사 검증 시스템을
검증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의
운영을 책임질 본부장이
민선 6기 들어 새롭게 취임했습니다.

신임 본부장의 경력은
순천대 조교수를 역임한 걸로 돼 있습니다.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이 본부장은
불미스러운 일로 퇴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화 녹취)-순천대'좋지 않은 일로 그만 뒀다'

지난 1998년
총장에게 2천만원을 주고
전임강사 자리를 꿰찬 것으로 드러나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것입니다.

이런 도덕적 흠결에 불구하고
관련 당사자는 노인복지 관련 논문을 쓰면서
전문성을 키웠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복지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


효령 노인복지타운도
전문성 없는 인물이 본부장으로 임명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인사 검증 절차도
형식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화 녹취)박향-'서류를 보고 확인했다'

전문성은 물론
도덕성까지 흠결이 있는 인물이
산하기관장 자리에 임명되면서
광주시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
큰 구멍이 나 있다는
비판을 피할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