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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1 - 각계 저명인사 문화전당*옛 전남도청 방문

입력 2018-08-06 08:42:29 수정 2018-08-06 08:42:29 조회수 0

◀ANC▶
소설가 황석영 선생과 이창동 영화감독,
김이수 헌법재판관 등
각계에서 이름난 인사들이
한꺼번에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았습니다.

개관 3년째지만 광주시장조차도
'실패작'이라고 평가한 문화전당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서인데요./

주된 관심사는
민주평화교류원으로 리모델링된
옛 전남도청의 복원 문제였습니다.

먼저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조용했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오랜만에 저명인사들로 붐빕니다.

'문화판 세월호', '실패작'이라는
오명과 악평에 가려져 있는 문화전당이
실제로 어떤 공간인지 알리기 위해
각 분야 저명인사들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가
초청한 겁니다.

◀INT▶
이창동 영화감독/
"아시아 전체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아주 야심찬 사업이었는데, 그동안 정부가 몇 번 바뀌면서 굉장히 제대로 진척이 안돼서 안타깝고요."

초청인사들의 눈길을 가장 끈 건
옛 전남도청을 리모델링한
민주평화교류원입니다.

3년 전 공식 개관에 맞춰 준비했지만
옛 전남도청의 역사를 지웠다는 논란 속에
제대로 공개되지 못했던 오월 콘텐츠,
'열흘간의 나비떼'가 이례적으로 공개됐습니다.

지역 안에서 민감도가 높은 사안이라
대체로 말을 아끼는 분위기였지만
전시를 보고 난 인사들의 의견은 분분했습니다.

◀INT▶
정강자/ 참여연대 대표
"개인적으로 매우 감명 깊었고 또 많은 시민들, 광주 이외의 시민들도 많이 오셔서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T▶
황석영/소설가
"양쪽이 다 일리가 있어요.(너무 관념적이지만) 애를 썼잖아요. 어쨌든 돈도 많이 들고. 그것 뜯어내면 건물이 무너지게 생겼드만."

전시를 일단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자는 목소리부터,
철거 요구가 타당하지만
안전상 철거가 가능하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다양한 견해가 현장에서 오갔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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