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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D-1년 3 - 수영대회 효과 극대화하려면...

윤근수 기자 입력 2018-07-11 08:44:53 수정 2018-07-11 08:44:53 조회수 2

(앵커)
내년 대회 기간은
마스터즈대회까지 포함해도
한 달 남짓입니다.

오랜 준비 기간과
여기에 들인 공력을 생각하면
짧을 수도 있는데요.

어떻게하면 개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지
고민과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철원 기자

(기자)

1년 전, 세계수영대회를 개최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한 개막식과
명소들을 노출시킨 경기장 배치는
철저하게 계산된 도시 마케팅 전략이었습니다.

◀INT▶부다페스트 대회 사무총장
(경기장 뿐만 아니라 부다성이나 세체니 다리, 다뉴브 강 등 도시의 상징들이 자연스럽게 보여지도록 계획했습니다.)

내년 대회를 준비하는 광주로서도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도시 마케팅',

어떻게 하면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광주에 가보고 싶도록 만들까입니다.

이런 도시 마케팅의 하이라이트는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릴 개막식입니다.

실내라는 장소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광주의 매력을 전 세계인에게
어떻게 선보일 지
고민과 준비가 이미 시작됐습니다.

◀INT▶수영대회지원본부장
(5.18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고 그리고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 서석대, 입석대가 있고, 이런 걸 최신 기술로, 디지털 기술로, 미디어 아트로 충분히 표현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U대회 때 그랬던 것처럼 대회 기간동안에는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이고,
대회가 끝난 뒤에
무엇을 남길 것인 지 고민도 필요합니다.

'저비용 고효율 대회'라는 콘셉트 때문에
새로운 경기장 같은 유형의 자산을
남기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광주시와 조직위는
마스터즈 대회 창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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